누구든 미국 주식으로 수익을 봤다면 수익금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합니다. (250만원 공제 후). 예를 들어 1,000만원 수익이라면 165만원이 세금으로 나갑니다. 그래서 서학개미 중 양도소득세 때문에 매도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정부가 최근 환율위기로 인해 여러가지 대응 방안을 고심 중입니다. 그래서 오늘 해외에 나간 투자 자금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파격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으로 옮기면 양도세를 대폭 깎아주겠다는 것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5년 말까지 보유한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하면 인당 5,000만 원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면제, 누가 얼마나 받나?
이번 정책의 핵심은 ‘국내 투자 복귀 계좌’ 도입입니다.
- 대상자: 2025년 12월 31일까지 해외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개인 투자자.
- 핵심 조건: 보유 중인 해외 주식을 매각한 후, 그 자금을 원화로 환전하여 국내 주식 시장에 1년 이상 장기 투자해야 합니다.
- 면제 한도: 인당 양도소득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세금을 면제해 줍니다.
- 왜 지금인가? 정부는 최근 서학개미들의 해외 투자 급증으로 인한 외환 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내 자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다급한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2. 복귀 시기별 감면율 차이: “빨리 올수록 이득”
모두에게 똑같은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복귀 시점에 따라 감면 비율이 달라지므로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 2026년 1분기 국장 복귀: 양도세 100% 감면 (5천만원 한도)
- 2026년 2분기 복귀: 양도세 80% 감면
- 2026년 하반기 이후: 양도세 50% 감면
- 전략: 미국 주식 수익 실현을 고민 중이라면 2026년 초를 공략하는 것이 가장 큰 금전적 이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3. 주식을 팔기 싫다면? ‘환헷지 세제 혜택’ 활용법
해외 우량주를 계속 보유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대안도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개인 투자자가 환율 변동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 개인용 선물한 상품 도입: 주요 증권사를 통해 개인도 쉽게 환헷지(선물한 매도)를 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됩니다.
- 추가 소득 공제: 환헷지 상품 매입액의 5%를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시 추가로 소득 공제해 줍니다.
- 한도: 인당 평균 잔액 기준 1억 원까지 인정을 받을 수 있어, 환율 하락(원화 강세)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방어하면서 세금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4. 실전 체크리스트: 세제 혜택 받는 구체적 방법
이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면 독자 여러분은 아래 단계를 따라야 합니다.
- 보유 주식 확인: 현재 계좌에 2025년 12월 23일 이전부터 보유한 해외 주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해외 주식 판매 시기 결정 : 2026년 1분기, 2분기, 하반기 각각 공제율이 다르므로 타이밍을 정합니다.
- 환전 및 재투자: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반드시 ‘원화’로 환전하여 국내 주식(코스피/코스닥 등)에 넣어야 합니다.
- 1년 유지: 세금 면제를 확정 짓기 위해 최소 1년간 국내 투자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 요약 및 결론
정부의 이번 조치는 서학개미들이 국내로 돌아올 강력한 명분을 제공합니다. 최대 5,000만 원의 양도세 면제는 수익률로 환산하면 엄청난 수치입니다.
단, 전문가들은 환율 예측이 어려운 만큼 무조건적인 이동보다는 자신의 포트폴리오 비중과 세금 절감액을 비교해 결정할 것을 권고합니다. 지금 바로 본인의 해외 주식 미실현 수익을 계산해 보고, 2026년 복귀 플랜을 세워보세요!
(참고자료) 조세일보, 개미들 돌아올까? ‘해외주식 처분-국장 장기투자’에 비과세 도입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74461?cds=news_media_pc&type=editn
